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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 콜린성 두드러기 젊은 남성들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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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뉴스포인트    조회수 : 1,952회   게재일 :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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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1도 이상 상승하면 발생하는 두드러기이이다. 일반 두드러기와 달리 히스타민이 아닌 아세틸콜린이라는 화학매개물질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증상도 다른 두드러기처럼 가려움과 부풀어오르는 큰 크기의 팽진이 아닌 1-2mm의 자잘한 발진과 따끔따끔한 느낌이 위주이며 때로는 발진이 없거나 심한 따가움을 넘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주로 열이 오르는 몸통에 발생하고 얼굴이나 손, 발 등에는 덜 발생하며 대개의 경우 시원하게 해 주면 30-60분 후 가라앉는 편이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는 젊은 남성들은 10대나 20대에 처음 발병하여 수년간 지속되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40대 이후에도 지속되고, 일상생활에서 운동, 사우나, 맵거나 더운 음식을 먹을 때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므로 가능하면 치료를 해서 해방되는 것이 낫다.

한의학에서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몸에 열이 많고 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보고 몸의 열을 내리고 열이 났을 때 체온을 잘 조절해 주는 방향으로 치료가 행해진다. 또한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는 환자들은 스트레스와 감정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에서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 후에도 콜린성 두드러기가 악화되거나 재발되지 않도록 환자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체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더욱 좋다.

글 : 허브한의원 이길영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